나트랑 기념품 추천 명품 짝퉁 이미테이션 제품 값싸게 득템 > 자유게시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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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오늘은 명품짝퉁 신입상담사 교육에서 재회심리학의 '리바운드 릴레이션십'을 강의했다. (스포하자면 남자 상담사님 2분 교육중.) ​​2017년, 내가 아트라상에서 첫 상담을 시작했을 때의 사연을 인용해보려한다. 9년 동안, 10만 건이 넘는 사연을 분석했지만, 첫 상담보다 강렬한 떨림을 주는 사연은 아직 없는 것 같다.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긴한다.​3년간 만났던 연인이 이별을 통보한 지 불과 한 달째였다. EX의 인스타에서 새로운 사람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.​​선생님, 이제 정말 끝인 것 같아요. ㅜㅜ벌써 새로운 사람을 만났는데... 트와이스 사나 닮았어요 ㅜㅜ​9년간 재회 상담을 진행하며 이런 절망의 목소리는 수없이 들어왔다. 상대방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는 소식은 마치 그녀에게 사형선고처럼 느껴졌을 것이다.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, 이렇게 절망했던 내담자들의 상당수가 결국 재회에 성공한다는 것이다.​​오늘은 명품짝퉁 이 역설적인 현상을 '명품과 짝퉁 심리학'으로 설명해보려 한다. ​왜 새로운 연인은 당신을 대체할 수 없을까?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과 헤어지고 전 연인에게 돌아가게 될까?​​​​​왜 사람들은 짝퉁을 선택하는가?​강남역 지하상가와 이태원, 동대문에는 수많은 짝퉁들이 있다. S급, A급.. 겉보기엔 그럴듯하고, 가격도 착하다. ​사람들이 짝퉁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. 당장 진품을 살 수 없으니까. ​이별 직후도 마찬가지다. 당신이라는 '진품'을 잃은 상대는 공허하다. 그래서 당장 채울 수 있는 '짝퉁'을 찾는다.​​아무나 만나면 잊혀지겠지비슷한 사람 만나면 되겠지..결국 체면 때문이다. ​​친구들이 묻는다. ​헤어지고 어때?&quot응, 새로운 사람 만나고 있어.&quot​빈손보다는 짝퉁이라도 들고 있는 게 체면이 선다.​진품의 가치를 잊었다고 착각한다. ​어차피 가방은 가방이잖아.&quot물건만 담으면 되는거지.&quot​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품과 짝퉁의 차이를 명품짝퉁 금방 깨닫게 된다.(이 부분의 심리학적 메커니즘은 [내담자 전용 칼럼]에서 자세히 다뤄드리겠습니다.)​​하지만 짝퉁의 유효기한은 정해져 있다. 3개월의 법칙이다. 실제로 아트라상에 접수된 15년간의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결과는 명확하다.​​​​이별 후 1개월 이내, 새로운 사람을 만났던 75%가 3개월 내에 헤어졌다. 그리고 이별 후 3개월 만에 새 애인을 만든 사람의 60%가 이별했다.​​왜일까? 시간대별로 살펴보자.​​1개월차다. 오, 괜찮은데?'새롭다. 신선하다. 전 연이과 달라서 좋다.​​금방 2개월차가 됐다. 어? 뭔가 이상한데...&quot자세히 보니 디테일이 부족하다. 대화의 깊이가 다르다. 유머 코드가 안 맞는다.​​3개월차에 이런 생각을 한다. 아, 정품이 다르긴 했네...&quot본격적인 비교가 시작된다. 전 연인은 이럴 때 이랬는데...&quot결국 찐을 찾게 된다.​​실제 상담 사례다. 한 남성이 전여친과 똑같은 제주도 여행을 새 여친과 갔다. 명품짝퉁 같은 호텔, 같은 코스...​​3개월 후 내담자와 만나서 그가 한 말, ​같은 장소인데 전혀 다른 기분이었어. 계속 네 생각만 나더라.​​​​​한번쯤 경험해보는 전성기, 최고점은 잊혀지지 않는다.​투자하는 사람들은 안다. 한번 찍었던 최고가는 평생 기억난다. 10만원까지 올랐던 주식이 5만원이면? 싸게 느껴진다.​​연애도 똑같다. 당신과 함께 찍었던 고점이 존재한다.​​- 첫 키스의 떨림- 완벽했던 여행의 순간- 가장 깊이 이해받았던 대화- 함께 웃었던 수많은 추억​​새 연인과 아무리 좋은 순간을 만들어도 이 '천장'을 뚫기 어렵다. 왜? 첫 경험의 강렬함은 복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 마치 도박 중독의 원리와도 유사하다.​​읽어보진 않아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책, '설득에 심리학'에 나오는 누구나 아는 개념이 있다.​​'희소성의 비밀'이다. 사실 그 사람도 당신을 좋아했고, 사랑해서 둘이 명품짝퉁 연애를 했던 관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.​​적어도 사귈 때는 당신도 상대방에게 '한정판'이었다.​​에르메스 버킨백은 왜 비쌀까? 희소하기 때문이다.​​당신도 마찬가지다.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을 계산해보자.​​나이가 맞고 (10%)성격이 맞고 (10%)외모가 마음에 들고 (10%)가치관이 비슷하고 (10%)​겨우 4가지 조합으로만 확률을 계산해도 ϐ.01% =만 명 중 1명이다.​​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이거다. '사겼던 기간'이라는 변수를 넣으면 확률은 더 희박해진다. 예를 들어, 당신과의 2년은 0% 확률이다. 복제 불가능하다는 소리다.​​- 서로만 아는 농담들- 함께 극복한 위기들- 숱하게 감정 싸움하면서 쌓였던 나름의 신뢰- 공유한 수천 개의 추억​이걸 새 사람과 다시? 최소 2년이 필요하다고 가정하자. 그런데 그 2년 동안 비교를 멈출 수 있을까? 어차피 시간은 당신 편이다.​새 연인과의 관계가 당신을 명품짝퉁 따라잡으려면, 아래 요건들을 이뤄내야 한다.​​- 서로 알아가기 (6개월)- 첫 갈등과 극복 (6개월)- 깊은 신뢰 형성 (1년 이상)​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 깨진다. 왜? 계속 비교하기 때문이다.​​짝퉁을 들고 다녀도, 마음 한구석은 매번 불편하고, 결국 명품 매장을 기웃거리며 정품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다.​​전 연인은 이해해줬는데...전 연인이랑은 이런 문제 없었는데...​아까 상담했던 첫 케이스에서도 여성의 전 남친은 6개월 만에 돌아왔다.​​새로 만난 여자랑 있으면 계속 네가 생각났어. 이게..불공평한 비교인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어.​​​​​​상대방이 들고있는 짭&quot때문에 시기 질투심이 올라와서 미쳐버릴 것 같은 당신이 지금부터 할 일이다.​​- 패닉하지 마라. 상대가 만난 건 짝퉁이다. 시간이 지나면 티 난다.​- 에르메스 가방을 한 땀 한 땀 꿰는 장인 정신으로 명품짝퉁 돌아가야 한다. 즉, 당신의 가치를 올려라. 자기계발 (한정판 업그레이드), 새로운 경험 (스토리 추가), 여유로운 일상 (희소성 상승) 등을 만들고 이를 드러내라.​- 심리적 여유를 가져라. 명품은 고객들에게 구매를 애걸하지 않는다.​다시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태도, 이게 진짜 '프레임 높이기'이다.​​​결국 명품은 시간이 지나도 명품이다. 9년간 수만 건을 봤지만, 진짜 특별했던 관계가 쉽게 대체되는 경우는 없었다. 오히려 빈티지가 되어 가치가 올라간다.​​당신도 그렇다. 메타 신뢰감 이론에서, 높은 프레임이 신뢰감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. 그러니 상대의 새 연인을 보며 곧바로 절망하지 마라.​​오늘 배운 것 처럼, 그건 급하게 중국에서 만든 짝퉁일 확률이 매우 높다.​​물론 요즘은 짭을 너무 잘 만들고, 찐과의 모조율이 높아서 진짜 대체자 명품짝퉁 같은데?라고 착각하기 쉽다.​​하지만 명품(=당신) 입장에서 가격도 인상하고, 가치 하락되는 행동만 굳이 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진품의 퀄리티를 다시 찾게 될 것이다.​​그리고 진품을 써본 사람은, 결국 오픈런을 해서라도 진품을 찾는다.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더 깊은 통찰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? -​짝퉁 연애의 심리학 - 왜 당신이라는 명품은 대체될 수 없는가 (심화)​​이 글은 '짝퉁 연애의 심리학'시리즈의 압축 버전입니다.​​상담사님께서 칼럼을 블로그에 맞춰 짧게 요약해 써주셨지만, 원문은 좀 더 학술적이고, 심화 내용입니다.​​→ 심리학 이론과 뇌과학적 근거가 포함된 심화 버전은 [아트라상 내담자 전용 칼럼]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.​​또한 1편에 이어서 다음 시리즈를 써내려갈 예정입니다.​​- 2편 - 리바운드 관계가 실패하는 7가지 심리적 이유- 3편 - 당신의 희소성을 10배 높이는 구체적 전략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