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텀블러 텀블러 스텐 연마제 제거 방법 이렇게 하면 쉽다!안녕하세요. 엘리사맘이에요. 저는 평소에서 하루 1.5리터 이상의 물을 꼭 마시는 편인데요. 요즘은 날이 더워 냉음료를 더 찾게 되는 거 같아요.​냉음료 즐겨 마시다 보니 유리잔은 자꾸만 물이 흐르니 불편함이 커, 보냉 텀블러로 자연스럽게 손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. ​스텐 텀블러 사용 전에는 무조건 연마제 제거가 필수잖아요.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벌써 3일째 미루긴 했지만, 텀블러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음료 마시고 싶어 낮에 시간 내 얼른 마무리했답니다.그래서 오늘은 제가 해본 여러 스텐 연마제 제거 방법 중에 가장 편했던 걸로 공유해 볼게요.주부라면 '연마제'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.스테인레스 표면에 광택을 살리는데 사용되는 약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.​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스텐 냄비나 프라이팬, 조리도구 같은 것들도 제조 마지막 단계에서 이 연마제로 표면을 마무리한다고 해요.​그래서 텀블러 새로 산 스텐 제품은 꼭 한 번 닦아내야 안심하고 쓸 수 있더라고요.저는 연마제에 발암 가능 물질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더 신경 써서 꼼꼼히 닦아내고 있는데요.​요게 물로 씻기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연마제는 기름에만 잘 녹는 지용성이라 손이 좀 가긴 해요. 그래도 기름으로 닦아내면 되니까 크게 어려울 건 없더라고요. 저는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썩어서 닦아내는데요. 텀블러 예전에는 따로 썼지만 같이 쓰는 게 훨씬 간편하고 속도도 붙더라고요.​준비물은 간단해요. 식용유, 베이킹소다, 키친타월​먼저 텀블러 안에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적당히 넣어줘요.​그런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닦아냅니다. ​이때 신경 써서 닦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. 바로 입구 쪽이에요.​오히려 매끄러운 내부보다 울퉁불퉁한 입구 쪽에 훨씬 더 많은 연마제들이 묻어 나오는 걸 볼 수 있었거든요. 실제로 닦아보면 무슨 말인지 실감 나실 거예요.​이번 텀블러 텀블러는 다행히 안쪽은 거의 묻어나지 않고 입구 쪽에서 좀 묻어났는데요. 까맣게 묻어 나오는 게 안 보일 때까지 꼼꼼히 닦아주면 돼요.​가끔은 상태가 정말 심한 제품도 있는데요. 그럴 땐 한 번만 닦아선 안 되고, 두세 번 반복해서 닦아줘야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.​제가 베이킹소다를 꼭 함께 쓰는 이유는, 미세한 입자가 표면을 살살 문질러주는 역할을 하거든요.​전문용어로는 약한 연마력이 있다고 하는데요. 쉽게 말해 텀블러 금속 표면에 달라붙은 잔여물 같은 걸 물리적으로 살짝 긁어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?​기름만 써도 닦이긴 하지만,기름 + 베이킹소다 조합으로 쓰면시간도 절약되고 말끔하게 마무리돼서 저는 이 방법이 낫더라고요.​이제 주방세제로 깨끗이 씻어내면 끝이에요.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죠? 예전엔 저도 식초까지 써가며 열심히 했는데, 막상 효과가 크게 느껴지진 않아서 요즘은 생략하고 있어요.​그래도 조금 더 완벽하게 닦고 싶다!&quot하시는 분들은 마무리 단계에서 식초물을 활용해 텀블러 보셔도 좋아요.뜨거운 물에 식초를 8:2 또는 9:1 비율로 섞은 뒤,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헹궈내면 더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.​참고로, 식초는 살균 효과가 있어서 잔여 오염이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.​이렇게 해서 스텐 연마제 제거가 끝나고 드디어 시원한 음료 담아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.​스텐 텀블러 장점 중 하나가 아무리 더워도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지 않아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텀블러 거죠. 보냉력이 좋아서 얼음이 든 음료도 오랫동안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요.​연마제만 제거돼서 나온다면 더없이 좋겠지만, 아쉽게도 대부분은 그렇지 않죠. 그래도 다행히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스텐 연마제 제거 방법 참고하시어 깨끗하게 닦아내고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:)​▶ 함께 보면 좋은 글컵비린내 물비린내 제거 4가지 꿀팁 컵물비린내 이렇게하면 감쪽같이 사라져요! 드디어 본격적인 장마에 들...